조성모 "공백기 보내면서 음악관 변했다"

이수현 기자  |  2009.04.01 14:57
가수 조성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조성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4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하는 조성모가 이번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모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동 엠넷미디어 8층 비즈니스홀에서 열린 '히든트랙 by 조성모' 사전 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해 밝혔다.


조성모는 "공백기를 보내면서 음악관이 많이 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밴드 느낌의 노래에 많이 빠져있다"며 "이번 음반에는 밴드 느낌과 기타 사운드를 담은 곡들이 많다"고 음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성모는 "이번 음반을 통해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 음반을 통해 많은 것들을 시도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대중들이 '고민도 많이 하고 변신도 했구나' 하고 느끼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사회에서 방송된 '히든트랙 by 조성모' 1회에서 조성모는 자신이 4년 만에 음반 발매를 위해 첫 녹음 하는 모습과 머리 자르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또한 "오랜만의 컴백이 불안했고 답답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회 방송을 통해 조성모는 7집 수록곡 '그녀를 잘 부탁합니다'와 J와 듀엣곡 '너에게로 가는 길' 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게 된다.

'히든트랙 by 조성모'는 조성모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이날부터 9일까지 매일 10분씩 방송된다.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 원' 등을 연출한 최재윤 PD가 만든 신작이다.

한편 조성모는 7집 '세컨드 하프(Second Half)' 발매를 앞두고 이날부터 발매일인 9일까지 '히든트랙 by 조성모'를 통해 매일 1, 2곡 씩 음원을 선공개한다.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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