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KBS 2TV '꽃보다 남자' 종방연에 참석한 '구준표' 이민호 <사진제공=그룹에이트>
'구준표' 이민호가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종방연에서 '소라머리'가 아닌 평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 드라마 종방연에 뒤늦게 참석한 이민호는 '구준표'의 상징인 소라머리 모양에서 탈피, 차분한 머리모양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민호는 이날 종방소감으로 "4~5개월 남짓 촬영을 하며 거의 매일 동고동락하다시피해 정도 많이 들어서 마감을 한다는 게 너무 아쉽고 마음 한 켠이 쓰리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부족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 연기 인생에 있어서도 잊지 못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구호를 외쳐 현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민호는 당분간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소화하지 못했던 CF 촬영 등의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무릎 철심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