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조수빈 앵커, 여대생에게 나눔 강연

이수현 기자  |  2009.04.02 10:41
\'KBS 뉴스 9\' 조수빈 앵커 ⓒ송희진 기자 'KBS 뉴스 9' 조수빈 앵커 ⓒ송희진 기자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여대생들에게 나눔 강연을 펼쳤다.

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에서 '조수빈 아나운서의 꿈과 희망 그리고 나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화여대 사회봉사센터 주최로 오후 12시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재학생과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아나운서는 9시 뉴스 앵커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봉사와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조 아나운서는 "좋은 부모님 밑에서 모범생으로 살아오면서 이기적으로 살았지만 대학교 때 경험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나를 공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그 때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아나운서는 "지금 도울 줄 모르면 10년, 20년 후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돕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좋은 일을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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