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상아도 자녀 영어교육엔 'SOS'

김현록 기자  |  2009.04.02 14:51


스타 엄마들의 '수퍼맘' 되기는 성공할까?

2일 밤 12시에 방송 예정인 스토리온 '수퍼맘' 2화에서 조혜련, 이상아가 난생 처음 자녀 영어교육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과 이상아는 '외국인 친구 만들어주기', '영어로 게임하기' 미션을 받고 임무 완수를 위해 고군분투를 벌인다.


조혜련은 갑작스럽게 방문한 외국 소녀 안젤라를 만난 뒤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결국 후배 개그맨 김영철에게 전화로 SOS를 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상아 역시 영어 단어 게임이 생각만큼 풀리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촬영을 마친 조혜련은 "지금까지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는 우주에게 영어 기본기를 다져주고 싶었는데, 예쁜 외국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니 우주의 영어공부 의욕이 절로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우주 영어 공부를 시키려면, 나부터 지금이라도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아는 "서진이가 영어 단어를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지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며 "서진이가 부쩍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붙인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앞으로 서진이와 영어로 게임을 자주 해야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영어와 친해져야겠다"고 덧붙였다.

'수퍼맘'은 조혜련, 이상아, 최정원, 박현영 등 4명의 스타 엄마들이 '수퍼맘'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8부작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꾸려가는 기혼 여성을 뜻하는 '수퍼맘'(Super-mom)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일’과 ‘가정’ 모두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길 원하는 30~40대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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