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강자' 윤하, 3연속 5만장 판매 도전

길혜성 기자  |  2009.04.03 10:10


가수 윤하가 이달 중순 3집을 발매하고, 3연속 정규 앨범 5만 장 판매 돌파에 도전한다.

윤하는 이달 16일 정규 3집 '피스 러브 앤 아이스크림(Peace Love & Ice cream)'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표한다.


윤하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 측은 3일 "이번 음반은 윤하 정규 3집의 첫 번째 파트 성격의 앨범으로, 어쿠스틱한 정서가 물씬 팝, 모던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하는 최근 들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앨범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윤하는 지난 2007년 발매한 정규 1집으로 7만 장(이상 소속사 집계 기준), 지난해 8월 발표한 정규 2집으로 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지속 되는 음반계의 불황 속에서도 여성 싱어송라이터로는 드물게 수준급의 앨범 판매고를 보인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윤하가 이번 앨범으로 또 다시 5만 장 판매를 돌파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하는 첫 장편 주연작인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개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번 일요일에' 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이 원작인 영화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윤하 분)와 의문의 남자(이치카와 소메고로 분)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내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4월 11일부터 도쿄 등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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