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눈물겨운 가족사 고백 "부친은 단역 배우"

길혜성 기자  |  2009.04.03 16:28


연기자 김남주가 방송에서 눈물겨운 가족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3일 MBC에 따르면 '내조의 여왕'으로 성공적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는 최근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졌다.


MBC 측은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김남주가 배우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버지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 했다"라며 "김남주는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젊은 시절 단역배우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사진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첫 돌을 지났을 때 돌아가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느낌이며 정신적 지주로서 배우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자 인기 배우인 김승우와의 사랑이야기도 공개했다.

MBC에 따르면 김남주는 여배우들 사이에서 매너 있는 남자로 소문이 자자했던 김승우에게 결혼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와 함께 김남주는 자신과 김승우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로 가슴에 굳은살이 박혔다고도 이야기했다. 또한 아이에 대한 루머까지 돌때는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김남주의 솔직 고백이 담긴 '섹션TV 연예통신'은 3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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