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천추태후' 전격 합류‥채시라와 연기대결

김수진 기자  |  2009.04.04 09:28


배우 심혜진이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합류한다.

심혜진은 극중 거란의 소태후로 5일 방송분부터 등장해 천추태후 채시라와 불꽃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태후는 여성답지 않은 지략과 마성과 미모를 지닌 인물. 어려서부터 학문을 즐겼고 아름다운 미모로 황제 경종의 부름을 받아 17세에 황후가 됐다.

정사를 돌보지 않는 경종을 대신해 거란의 명실상부한 최고 통치자가 된 그는 거란의 고려 침입 시 포로로 잡힌 천추태후와 인연을 맺는다.


제작진은 "KBS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심혜진이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용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소태후 심혜진의 등장으로 드라마의 주된 장소가 거란국 수도로 옮겨가고 신선한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