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1개월' 이재진, 軍 "최선 다해 찾고있다"

이수현 기자  |  2009.04.06 09:20


가수 이재진(30)이 1개월째 자대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6일 오전 육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재진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저희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달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으나 이날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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