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자신이 후원해온 에티오피아 어린이 3명을 국내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제국)는 6일 "박정아가 지난달 13일 마라토너를 꿈꾸는 바샤두 등 3명의 에티오피아 아이를 국내에 초대해 놀이동산과 실내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정아는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에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방문, 자신이 평소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해온 에티오피아 어린이 3명을 직접 만났다. 이 때 아이들에게 '한국으로 초청해 엄마 노릇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박정아는 실제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명의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했다.
박정아는 "바샤두는 에티오피아에서도, 한국에서도 나를 너무 잘 따랐다"며 "가만히 있을 때도 볼과 손에 뽀뽀를 하며 나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고 아이들과 즐거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바샤두 역시 에티오피아로 돌아간 뒤 박정아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와 함께 해준 한국에서의 행복했던 시간, 아름다운 추억들 모두에 대해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에티오피아 친구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정아는 최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에서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사진과 자신의 소감을 공개해 네티즌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쥬얼리의 박정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