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연인' 구은애, 미니홈피는 "H♥"

길혜성 기자  |  2009.04.06 19:44
↑구은애 <사진출처=구은애 미니홈페이지> ↑구은애 <사진출처=구은애 미니홈페이지>


연기파 배우 하정우(31)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자친구로 알려진 무용학도 출신 모델 구은애(23)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하정우와의 사랑을 연상케하는 표시를 남겨 눈길을 끈다.


현재 구은애의 미니홈페이지 메인 화면 글은 "H♥"으로 돼 있다. 지난 2월 초 "H♥"으로 바꾼 뒤 두 달 넘게 이 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정우란 이름의 이니셜 중 하나인 'H'란 알파벳 옆에 사랑을 뜻하는 하트 표시가 돼 있다는 점에서, 하정우와의 사랑을 암시하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하정우와 구은애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구은애의 미니 홈페이지를 다수 방문, 방명록에 "축복이 가득하길" "예쁜 사랑하길 바랄게요" 등의 축하 글을 여럿 남기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 소속사 노아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하정우가 올해 서울 모 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모델 일도 한 구씨와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왔다"고 밝혔다.

하정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구은애는 지난해에는 김건모의 12집 타이틀곡 '키스'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뒤 사랑하는 감정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 소속사 관계자는 "하정우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까지 연결하는 것은 섣부르다"면서 "연기자로서 활동을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국가대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며 당초 차기작으로 결정했던 '러브픽션' 촬영이 늦어지면서 다른 멜로영화 출연을 놓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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