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배우 커플, 또 탄생.."이해와 애정이 상승작용"

전형화 기자  |  2009.04.08 08:59


또 하나의 가수와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배우 강혜정과 에픽하이의 타블로 교제 사실이 최근 공개된 데 이어 배우 김혜나와 가수 김현성이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가수와 배우는 비슷한 계통에 종사하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커플로 꼽히곤 한다. 나얼과 한혜진, 션과 정혜영 부부 등이 대표적인 가수 배우 커플이다.

션과 정혜영은 결혼 후 여러가지 봉사활동과 기부로 더욱 이미지가 좋아졌다. 김태욱과 채시라 커플도 결혼과 동시에 각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승신과 김종진은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두 사람의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결혼에 골인하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는 경우도 많다. 나얼과 한혜진은 오랜 기간 연애를 하고 있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신화의 멤버 이민우는 에이미와의 교제를 콘서트에서 인정해 화제를 사기도 했다.

물론 안타까운 결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승환과 채림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소유진과 라이머, 손호영과 김지우 등은 이별 소식이 들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배우와 가수 커플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은 대중 문화인으로 음악과 연기라는 공통점을 갖는데다 서로의 생활방식을 깊게 이해하기 때문이다.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혜정은 최근 각종 인터뷰에서 "타블로의 새 앨범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할 만큼 깊은 애정을 토로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각자의 일에도 상승 작용을 끼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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