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의 매너리즘을 피하는 방법

김지연 기자  |  2009.04.08 17:59
ⓒ홍봉진 기자 honggga@ ⓒ홍봉진 기자 honggga@


올해로 12주년을 맡은 그룹 YB가 새로운 음악적 친구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매너리즘에서 벗어났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YB는 8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대흥동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홍대 V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이날 만난 YB는 "97년 결성해 어느덧 올해 12주년을 맞았다"며 "한 분야에서 10년가량 있으면 정체될 수 있는데 4~5년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해외 공연을 많이 다녔다.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외국 지향적인 지향점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YB는 "새로운 음악적 친구를 만나고 싶었고, 미국에 가서 음악이 그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들리는지 교류를 통해 매너리즘에서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YB는 또 "이와 함께 주위 음악 친구들과 작은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때로는 쓴 소리도 해주면서 극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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