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스마프 초난강 日토크쇼 또 초대

길혜성 기자  |  2009.04.09 09:33


가수 윤하가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스마프의 멤버인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9일 윤하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에 측에 따르면 윤하는 최근 진행된 일본 후지TV 토크 프로그램 '초난강2' 녹화에 참여했다. '초난강 2'는 지한파로 유명한 초난강이 MC를 맡아 한국어로 진행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비 류시원 등 한류스타들도 초대된 바 있다.


윤하는 이번 촬영을 마친 뒤 "지난해 초난강을 만났을 때 일본 가수 중 스마프를 존경한다고 얘기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해주셨다"며 "까마득한 선배인데도 이번에도 인사하거나 말할 때 겸손하게 대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하는 지난해 7월에도 '초난강2' 출연, 초난강과 첫 만남을 갖고 한일 양국의 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소속사 측은 "당시 어려운 질문들에 윤하가 일본어로 유창하게 대답하자 초난강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윤하를 잠시나마 재일동포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윤하의 인터뷰 방송은 오는 11일 도쿄 등에서 개봉되는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 프로모션 차 이뤄졌다. 윤하는 장편 영화 첫 주연작인 이번 영화에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 온 여대생 소라 역을 맡았다. 휴먼 드라마인 이번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담당했다.

윤하는 국내 정규 3집 파트 A '피스 러브 앤 아이스크림'(Peace Love & Ice Cream)을 오는 16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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