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럭서스 뮤직
'SK브로드밴드' CM송의 주인공 웨일이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10대까지 팬층을 넓혔다.
10일 웨일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웨일이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5기 엔딩 주제가 '슬픈 안드로이드'를 불렀다"고 밝혔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타이푼이 국내 주제가를 불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투니버스의 '개구리 중사 케로로' 담당 PD는 "애니메이션이면서도 음악에 힘을 싣고 싶었다"며 "웨일이 갖고 있는 일렉트로닉한 면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케로로의 코믹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으로 웨일의 노래를 접한 10대 팬들은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을 통해 "웨일의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더욱 재미있다" 등의 글을 올리며 호응하고 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w&whale은 이달 초 단독 공연을 마치고 새 음반 타이틀곡 '하이스쿨 센세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