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콩트 코미디 부활시켜 웃음 선사"

이수현 기자  |  2009.04.10 15:26
ⓒ부천(경기)=홍봉진 ⓒ부천(경기)=홍봉진


개그맨 이봉원과 개그우먼 김지선 등이 콩트 코미디의 부활을 위해 뭉쳤다.

이봉원은 10일 경기도 부천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미디다(多), 웃자고(GO)' 공개 녹화 현장에서 "항상 공개 방송만 하다가 오랜만에 비공개 코미디를 하려니 뭔가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비공개 세트 코미디는 세트 제작이 힘들고 품이 많이 든다"며 비공개 코미디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지선 역시 "녹화를 진행하면서 내 몸에 아직 콩트의 피가 남아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콩트가 보고 싶고 그리웠나 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지선은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인 김지선은 '임신한 몸으로 코미디 연기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몸을 사리는 편이 아니다"며 "넷째 아이니 화장실 가듯 순풍 낳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봉원, 김지선, 김한석, 김대희, 강유미, 윤성호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다, 웃자고'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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