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앵커·김미화 하차 여부 13일 최종 결정

MBC 제작거부로 '뉴스후'·'2580' 결방

김수진 기자  |  2009.04.11 12:00


신경민 앵커 교체 추진에 반발해 9일 정오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 MBC 기자회 차장, 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는10일 공정방송협의회 직후 총회를 열고 계속해서 제작을 거부를 결정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신경민 앵커와 김미화의 라디오 진행자 교체 여부는 13일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당초 MBC 라디오국은 13일 봄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하차 방침에 라디오 PD들이 제작을 거부하고 연가 투쟁에 돌입했다. 더불어 신경민 앵커 하차 방침에 반발한 보도국 기자들은 제작 거부를 결정했다.


한편 제작거부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방송예정인 '뉴스 후'와 12일 오후 방송예정인 '시사매거진 2580'은 다큐멘터리 등으로 대체 편성된다.

MBC는 '뉴스 후' 대신 '앙코르 다큐멘터리 곰배령 사람들'을 방송키로 결정했으며, '시사매거진 2580'을 대신해선 '앙코르 다큐멘터리 물의 여행'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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