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3집 타이틀곡 전격 유출 "법적책임 물을 것"

이수현 기자  |  2009.04.13 09:35


가수 윤하 3집 타이틀곡 '123'의 음원이 유출됐다.

윤하 소속사 라이온미디어는 13일 "당초 오는 16일 발매 예정이었던 윤하 3집 파트 A '피스 러브 앤드 아이스크림'의 타이틀곡 '123'의 음원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유출, P2P 및 동영상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불법 다운로드로 퍼지고 있다"며 "전곡이 유출됐는지 여부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온미디어 측은 "지난 11일 오전 한 인터넷 동영상 및 P2P 사이트를 통해 3분 29초의 완곡이 유출돼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고 개인들에게는 삭제 요청에 들어갔다"며 "하지만 12일 또다시 유출된 음원이 P2P 사이트 및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라이온미디어 측은 "불법 다운로드의 음원 제공자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음원 유출 관련자에 대해서 경중을 가리지 않고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음원이 노출된 사이트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하다"며 "최초 유포자 및 불법 음원이 공개된 P2P 사이트 등 모든 사이트에 대해 적용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온미디어 측은 음반 발매인 16일에 온라인에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었던 '123'의 음원을 13일 선공개 하기로 결정했다. 오프라인 앨범 발매일도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5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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