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비상사태 불구 수백명 팬들 집결

김수진 기자  |  2009.04.13 10:05


'꽃남' 이민호가 국내에 이어 태국의 여심도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지난 9일 화장품 광고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해 12일 방콕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오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자회견은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민호의 태국 방문사실을 알게된 현지 언론들이 태국전문 기업인 한-태교류센터(KTCC)에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해 성사됐다.

기자회견은 태국의 최대 명절인 송크란의 긴 연휴 가운데다 태국에 정정불안으로 방콕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직후 열렸지만 전국 TV 방송 및 일간지 등 40여 태국 언론 매체가 참가, 이민호를 비롯한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태국에서 아직 방송되지 않았지만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 등을 통해 현지 팬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민호가 태국을 방문할 당시에도 공항에 수 백여 명의 팬들이 집결됐으며, 12일 열린 기자회견장에도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이민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민호는 당시 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소개도 되기 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랍고도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송크란 명절축하 메시지를 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