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여 영원하라!" 강호동, 전화로 복귀 축하

방송인 강호동이 전화로 정선희의 라디오 복귀를 축하했다.

정선희가 13일 낮 12시20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7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강호동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응원을 전했다.


강호동은 "우리 정선희씨 라디오 들으면서 좋은 일만 생기시고 정선희도 좋은 일만 생기시고 좋은 일만 전하시길 빈다"며 "라디오를 통해서 내 목소리가 국민 여러분께 전달된다는 것도 떨리는데 컴백 첫방송인데 얼마나 떨리겠나"라고 정선희를 다독였다.

이에 정선희는 "오늘 11시30분쯤에 도망가려고 했다"며 "너무너무 겁이 났다"고 웃음을 지었다.


강호동은 "그래도 힘차게 누군가 목소리를 들려주면 같이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듣지 않느냐. 컴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무릎팍도사' 이전에도 정선희씨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어 "청취자들과 함께하다보면 기적같은 에너지가 생기지 않나. 그 기적을 믿고 있다"며 "좋은 기적만 생기기를 무릎팍도사가 기원하겠다. 정선희여 영원하라 팍팍"이라고 기운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