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종영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의 F4 멤버와 구혜선이 15일 해외에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현지에서 2박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행은 한국판 '꽃보다 남자'가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이 결정되면서 성사된 행사. 이들은 현지를 방문, 프로모션 행사를 비롯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T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크쇼 '사카스상'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 정식 방송이 되기 전부터 이상열기를 불러 모으고 있는 터라 이들의 방문에 주최 측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김현중을 비롯해 김범, 구혜선 등은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스타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 아니라 16일 도쿄 돔시티 내 JCB홀에서 열리는 공식 팬미팅에는 김현중이 소속된 아이돌 그룹 SS501과 김준이 속한 티맥스(T-MAX)가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을 라이브로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관계자는 "출국부터 입국까지 많은 팬들이 현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