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ga@
SBS 아침시간대를 책임졌던 이재룡과 정은아가 '좋은 아침'에서 동반 하차한다.
14일 '좋은 아침' 관계자는 오는 27일 개편을 앞둔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 MC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경영편성을 한다는 방침에 따라 MC를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은아는 지난 1999년 1월 '좋은 아침' MC로 합류, 매끄러운 진행으로 12년간 이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약했다. 이재룡은 김승현에 이어 지난해 5월 '좋은 아침' MC로 합류해 무난한 진행으로 편안함을 선사했다.
한편 정은아와 이재룡은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좋은아침' MC에서 물러나며, 27일부터 새 MC들이 '좋은 아침'을 이끌어간다.
현재 두 사람의 후임으로는 SBS 배기환 아나운서와 여자 아나운서가 진행에 나선다. 아직 여자 아나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