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심은하 그림 "작가닮은 침착한 동양의 멋"

이수현 기자  |  2009.04.14 19:46
심은하(왼쪽)와 그의 출품작 \'영고송\' 심은하(왼쪽)와 그의 출품작 '영고송'


연예계를 은퇴한 '화가' 심은하의 그림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서울오픈아트페어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심은하가 출품한 네 점의 한국화가 공개됐다.


심은하가 선보인 그림은 '안심입명(安心立命)', '청송재부심(靑松才夫心)', '선유담(仙遊潭)', '영고송(詠孤松)' 등 총 넉 점이다. 이 그림들은 한정된 관객에 한해 공개된 이날 행사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SOAF의 이숙영 위원장은 심은하의 작품에 대해 "작가의 성격과 닮은 침착한 동양의 멋이 느껴진다"며 높이 평가했다.


심은하 외에도 김혜수, 김애경, 강석우, 이상벽, 조영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특별전 스타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들의 그림과 사진 등 총 40여 점을 갤러리들에 공개했다. 이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선유담(仙遊潭) 선유담(仙遊潭)


안심입명(安心立命) 안심입명(安心立命)


청송재부심(靑松才夫心) 청송재부심(靑松才夫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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