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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민영이 모든 드라마들의 평가 잣대는 시청률이라며 SBS '자명고'가 빨리 일어서면 굉장히 기쁠 것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박민영은 14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자명고'의 부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박민영은 촬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및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박민영은 "13회 정도부터 이제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교체된다"며 "이에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 그래서 근심이 많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민영은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의 각오를 한다"며 "현재 많이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어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아역이 더 낫다는 말은 안 듣도록 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드라마는 늘 시청률로 평가를 받는다"며 "'자명고' 시청률이 조금이나마 고개를 들고 일어설 조심을 보이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민영을 비롯한 정려원, 정경호, 여욱환 등 배우들은 오는 20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자명고'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의 교체를 통해 '자명고'는 시청률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