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MBC '밤이면 밤마다'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선아가 극중 캐릭터를 위해 평소에도 귀엽게 행동한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극 '시티홀'(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에서 여주인공 신미래 역을 소화한다. 신미래는 말단 공무원에서 최연소 시장이 되는 인물이다.
15일 김선아는 SBS 측을 통해 "미래는 이제까지 보아온 어떤 캐릭터보다도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이걸 내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귀엽게 다가갈 수도, 아니면 다른 느낌도 줄 수 있어서 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귀여워 보이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지난 2004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SBS '파리의 연인'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와의 첫 작업에 대해 "신우철 감독님, 김은숙 작가님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분들"이라며 "신뢰와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고, 더욱이 선배님들이 대거 출연하시기 때문에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아는 "요즘 답답하고 경제적으로 사정이 안 좋지만, 드라마 '시티홀'을 보면서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신미래가 고군분투해서 뛰어가는 만큼 여러분도 하루하루 열심히 뛰어가서 꼭 웃는 얼굴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