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는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긴 싫어요"..MBC 스페셜

김겨울 기자  |  2009.04.15 13:38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박지성 축구 선수의 소탈한 모습이 다큐멘터리로 전파를 탄다.

박지성 선수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55분 MBC 'MBC 스페셜'의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는 작고 마른 체구를 가졌던 박지성이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거듭나기까지 땀과 노력으로 가득 찬 감동적인 축구 인생스토리를 담는다.

또한 박지성이 오전 9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으로의 출퇴근길부터 일주일에 2번 씩 받는 영어과외, 개인 트레이닝, 취미생활, 한인식당에서의 저녁 식사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박지성은 녹화 당시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긴 싫어요. 평범해지고 싶었어요"라며 남모를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 다큐는 제가 찍는 처음이자 마지막 다큐멘터리가 될 거예요. 어차피 한번은 해야 할 테니까요. 두 번 하라면 죽어도 못해요. 그러니 한 번에 제대로 하고 말아야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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