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와 열애설' 이진욱, 5월6일 현역 입대

김지연 기자  |  2009.04.15 14:17


최근 최지우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연기자 이진욱(28)이 오는 5월 6일 입대한다.

15일 오후 이진욱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보낸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진욱은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 이후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등 신병 교육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를 한다.


이진욱은 당초 하반기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조기 입대를 결정했다.

이날 이진욱은 소속사를 통해 "군대란 곳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곳 인 만큼 조기 입대 추진에 조금의 망설임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생활을 통해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또 "좀 더 많은 작품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 고마워했다. 이어 "남자는 서른이 되면 비로소 어른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그때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자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진욱은 오는 5월 5일 한강공원 유람선에서 한국을 방문할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갖는 것으로써,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스케줄로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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