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윤아, 연기 위해 진짜 '소주' 마셨다

이수현 기자  |  2009.04.15 14:45
윤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윤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올해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이 된 소녀시대 윤아가 연기를 위해 진짜 소주를 마셨다.

15일 '신데렐라맨' 관계자는 "최근 윤아가 '신데렐라 맨' 녹화에서 실제 소주를 마시며 열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힘든 생활에 지쳐 오대산(권상우 분)에게 하소연하며 술을 마시는 장면의 촬영에서 실제 소주를 마셨다.

이 관계자는 "윤아가 최대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자청해 실제 소주를 마신 뒤 연기를 펼쳤다"며 "실감나는 연기로 현장에 있던 제작진이 모두 칭찬했으나, 윤아는 '남자들은 이렇게 쓴 소주를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장면은 오는 16일 '신데렐라 맨' 2회 때 방송된다.


'신데렐라맨'은 서울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명 의류 회사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한 드라마다. 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파리로 디자인 유학을 떠났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동대문에 들어온 여주인공 서유진 역을 맡았다. 권상우 윤아 이외에도 한은정 송창의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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