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에브라에 '무한도전' 동반출연 권유받아

김겨울 기자  |  2009.04.15 15:04
패트릭스 에브라, 박지성 패트릭스 에브라,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의 박지성이 팀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 선수로부터 MBC '무한도전'의 출연 권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스페셜-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의 김현기 PD는 15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에 참석, 취재 후일담을 공개했다.

김 PD는 이날 "에브라 선수가 여담으로 박지성 선수에게 ''무한도전'에 앙리가 출연했다는 것을 봤다. 너희 나라 프로더라. 너에게 섭외가 들어오면 꼭 나랑 같이 하자'며 부탁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PD는 "당시 박지성 선수는 '난 안할 건데'라며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 PD에 따르면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일본에서 생활하던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으로 찾아와 촬영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 다시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성 선수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출연 때도, 집을 촬영하지 않으며 연예인이나 리포터를 동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김 PD는 전했다.

'MBC 스페셜-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는 19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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