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감독' 유지태가 제 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3번째로 작품을 출품했다.
15일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에 따르면 유지태는 올해 8회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3번째로 자신의 신작을 출품했다.
유지태는 2003년 2회 영화제에 '자전거 소년'을 출품한 바 있고, 2008년 7회 영화제에서는 단편 '나도 모르게'가 사랑에 대한 짧은 필름' 부문 본선에 진출해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마감된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품작 접수 결과 총 789편이 출품돼 사상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출범 이래 매년 최다 출품 기록을 새로 써 왔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53편이나 폭증했다. 본선 진출 작은 다음 달 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내년부터 러닝 타임 규정을 기존 40분 이내에서 29분 이내로 축소한다. 이들은 "영상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고민을 더욱 장려하기 위함"이라며 "단편다운 단편을 추구하는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30분에서 1분을 빼 29분의 규정을 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