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클래식앨범 '파이브 플래티넘상' 수상

길혜성 기자  |  2009.04.16 09:08


'피겨 여왕' 김연아(고려대ㆍIB스포츠) 클래식 앨범이 '파이브 플래티넘 디스크상'을 받았다.

김연아가 자신의 경기 출전 음악 및 선호하는 음악들을 모아 지난해 12월 'Fairy on the Ice', 이른바 '김연아 클래식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3개 월 만에 총 판매량 5만 장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지난 15일 오후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측으로부터 '파이브 플래티넘 디스크상'을 수상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측은 16일 "'플래티넘 디스크'란 국내 기준 1만 장 판매를 돌파한 음반을 의미한다"라며 "김연아의 경우 무려 5배의 플래티넘 판매량을 달성, 이번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시상은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의 양범준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했고, 플래티넘 디스크 5장이 담긴 액자와 올 1~4월까지 유니버설뮤직이 발매한 모든 새 앨범을 김연아에 선물로 증정했다"며 "김연아가 평소 이동 시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MP3 플레이어에도 곡을 담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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