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블러드' 6월11일 국내 개봉..美서 6월30일 개봉

전형화 기자,   |  2009.04.16 10:14


톱스타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6월11일 국내 개봉한다.

수입사 코럴픽쳐스는 16일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블러드'가 6월11일 국내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러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만든 동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원작. 일본, 홍콩, 프랑스 3개국이 합작 제작한 3,5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다.


'블러드'는 일본에서 5월29일 최초 개봉한 뒤 영국에서 6월12일, 프랑스에서는 6월17일 개봉하는 등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선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된 뒤 미국에서는 6월30일 개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러드'는 미국에서 메이저스튜디오인 유니버셜 픽쳐스가 배급을 맡아 20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블러드'가 6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올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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