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최근 다녀온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에서 행복했던 심정을 밝혔다.
박정아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미공개 영상과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정아는 '제국의 아이들'에 출연해 "에티오피아 방문은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이나 모든 것들을 바꿀 만큼 좋은 경험이자 내 인생의 전환점이다"며 "그들의 삶을 본 후 외롭고 힘든 건 사치스러운 감정이라 느꼈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정아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내가 열심히 활동하면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커피 한 잔, 피자 한 판 안 먹으면 수천km 떨어져있는 나라의 아이들에게 밥을 사줄 수 있고, 교복과 책도 사주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며 해외 아동들과 결연을 맺어보라고 추천했다.
한편 박정아는 올 여름 발매를 목표로 쥬얼리의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