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4년만에 컴백 "신인같은 마음으로"

김겨울 기자  |  2009.04.17 11:56


개그맨 심현섭이 2005년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한 후 4년 만에 '개그야'에 컴백하면서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심현섭은 지난 14일 오후 '개그야'의 녹화를 치고 "녹화를 앞두고 3주 정도 매일 후배들과 아이디어 회의할 때는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편안해지더라"며 "설레는 마음에 이틀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코미디를 다시 못할 줄 알았다. 박준형이 함께 코너 하자고 제의했고 김구산 PD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때 빛이 난다고 제게 용기를 주셨다"며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또 "박준형, 정종철과 오래 알고 지냈지만 한 코너에서 호흡 맞추는 것은 처음이고 여장도 처음이다"며 "신인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현섭은 '개그야'에서 '세계듣기평가대회'에서 엉터리 외국어 개그를 선보이고 '가슴팍 도사'에서는 여장 도사로 출연, 가슴이 뻥 뚫리는 고민 해결에 나선다. 18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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