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UN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가제)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김정훈 소속사 측은 18일 "김정훈이 '카페 서울'의 주연을 맡아 일본 배우 사이토 타쿠미와 호흡을 맞췄다"며 "국가나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뜨거운 남자끼리의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카페 서울'은 '소년, 부산을 만나다'를 연출한 일본의 다케 마사하루 감독의 작품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서울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김정훈 외에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동욱이 함께 출연했다.
김정훈 측은 "김정훈이 이 영화에서 한층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일본에서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이미지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서울에서의 촬영을 마친 '카페 서울'은 후반 작업 중이며 조만간 일본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훈은 오는 28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