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언어가 달라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싶었다"

이수현 기자  |  2009.04.20 12:20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두 번째 팬 콘서트 '에피소드 2'를 성황리에 마친 이준기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 게시판에 '우리들의 또 하나의 에피소드(EPISODE)'라는 제목으로 글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이준기는 지난 18일 열린 두 번째 팬 콘서트 '에피소드 2-마스크(Mask)'를 찾아준 팬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언어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달라도 어제 모두 하나가 되는 모습들 너무 아름다웠다"며 "왠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팬 콘서트에서 하루 늦은 생일 파티를 연 이준기는 생일을 챙겨준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준기는 "스태프가 '준기 씨 생일 덕분에 호강한다'고 입이 찢어졌다"며 "가족님들의 정성이 어찌나 대단한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선물들도 감사히 잘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는 함께 공연을 준비한 스태프에게도 "스태프 덕분에 무대 위의 제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공연의 무대에 대해 이준기는 "아직 무대구성의 초보인 저 때문에 공연의 여러 가지 구성들을 열심히 만들고 빼고 하느라 PD님들이 고생 많으셨다"면서도 "재미 없으셨다면 죄송하지만 재미없진 않았을 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항상 내 옆에 이렇게 수많은 가족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던, 환희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스크린 안의 멋진 배우 이준기를 만드는 가장 큰 존재 여러분이다. 너무 고맙다"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했다.

한편 이준기는 '에피소드 2'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 31일 항저우에서 중국 팬들을 위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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