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백혈병환우회 홈페이지
걸그룹 소녀시대 팬들이 멤버 제시카(20)의 생일을 맞아 뜻 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소녀시대 팬카페 '화수은화'가 헌혈증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소녀시대 팬들은 "4월18일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의 만 스무 살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헌혈증을 모아 기증한다"며 "소녀시대가 2009년 헌혈홍보대사이기도 해 더욱 뜻 깊은 일 같다. 부디 작은 정성이 귀한 곳에 쓰이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헌혈증 52장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소녀시대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헌혈증을 기증해 주셨다. 기증하신 헌혈증은 필요한 환자분들께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을 위해, 이렇게 좋은 일에도 함께 뜻을 모아주셔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