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10연속 경신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은 24.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14일 방송 당시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24.1%보다 0.1%포인트 높은 새로운 기록이다.
비록 그 차이는 크지 않지만 '내조의 여왕'은 지난달 16일 첫 방송 당시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뒤 11회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시청률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경쟁작 '꽃보다 남자'가 종영한 뒤에는 시청률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때문에 '내조의 여왕'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는 9.9%, KBS 2TV '남자이야기'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