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장리인, 비 이어 성룡 자선공연 초청

이수현 기자  |  2009.04.21 08:43
가수 장리인과 성룡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장리인과 성룡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와 장리인이 성룡의 초청으로 중국 자선 콘서트에 참석한다.

21일 슈퍼주니어와 장리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룡과 그의 친구들 콘서트'에 슈퍼주니어와 장리인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룡은 지난 19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출연진을 공식 발표하며 "한국에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오랜만에 중국에서 무대를 선보인다"며 슈퍼주니어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역시 이 자리에서 영상을 통해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장리인은 "한국인의 미소를 대표하는 하회탈처럼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웃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성룡에게 콘서트 성공기원 선물로 하회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성룡과 그의 친구들 콘서트'는 배우 성룡의 주최로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중국의 대형 자선 공연이다. 이 공연의 티켓 수익 전액은 자선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슈퍼주니어와 장리인 외에도 홍콩의 알란탐, 중국의 리위춘 등 중화권 인기 스타 100여 명 이상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비 역시 '성룡과 그의 친구들 콘서트'에 초청받아 슈퍼주니어, 장리인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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