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채연-최민호, 마라톤 도전

김현록 기자  |  2009.04.21 19:03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의 송은이 신봉선 황보 백보람 김신영 정가은이 마라톤에 도전한다. 가수 채연도 마라톤에 도전한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2009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에 출전한다.


이들은 이날 대회에서 10km 부문에 단체 출전, 6명의 멤버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10km을 완주하며 한국 남자마라톤 평균 기록인 58분33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58분 33초의 기록은, 100미터를 평균 20초에 들어와야 하는 기록으로, 여자 아마추어들에게 넘어서기 힘든 기록이 될 전망이다.


무한걸스 맴버들은 도전에 앞서 전 국가대표 마라톤 대표인 사한식 감독에게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러닝머신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이날 한강마라톤대회에는 가수 채연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베이징 올림픽의 국가대표 유도선수 최민호와 왕기춘, 농구선수 주희정 신기성, 농구선수 출신의 석주일 MBC ESPN 해설, 테니스 선수 이형택을 비롯해 가수 채연도 출전할 예정이다.


MBC ESPN 관계자는 "국내 최고 규모의 대회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출전하여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라며 "한강 마라톤은 다양한 스타들의 출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배려한 다양한 이벤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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