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 가족, 정선희에 문서 전달..금전 관계?

김지연 기자  |  2009.04.22 12:02
7개월 만에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복귀한 정선희 ⓒSBS 제공 7개월 만에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복귀한 정선희 ⓒSBS 제공


개그우먼 정선희가 우여곡절 끝에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故(고) 안재환 측이 SBS 라디오 제작진을 통해 정선희에게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S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 안재환의 가족은 정선희를 직접 만날 수 없다며 라디오 제작진에 밀봉이 돼 있는 문서를 전달했다. 정선희는 지난 13일부터 SBS 러브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당시에도 고 안재환 측은 정선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제작진에 연락처를 문의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도 문서를 보지 못해 내용은 전혀 알지 못한다. 다만 이 문서를 받아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어쩔 수 없이 제작진이 문서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정선희 씨의 일을 보고 있는 매니저에 문서를 건넸다"고 말했다.

이 문서에는 금전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해 9월 남편 안재환 및 10월 절친한 선배 최진실의 사망을 연달아 겪은 뒤 진행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면서 요양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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