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미도'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

김수진 기자  |  2009.04.25 11:13
배우 최명길 ⓒ송희진 기자 배우 최명길 ⓒ송희진 기자


'명품배우' 최명길이 최근 종영된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미워도 다시한번'(연출 김종창)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명길은 지난 24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이 드라마의 종방연 사진을 공개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최명길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극중 연적관계에 놓였던 전인화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명길은 "(전)인화야 함께 연기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배우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미워도 다시한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명길은 이 작품을 통해 중년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며 실력파 배우임을 재입증하며 방송가 안팎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아한 자태와 섬세한 내면연기로 여성시청자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한편 후속으로는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주연의 '그바보'(그저바라보다가)가 방송된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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