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연아만 나오면 '활짝'..7개월만에 20% 돌파

길혜성 기자  |  2009.04.26 09:30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피겨 요정' 김연아의 출연에 또 다시 웃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 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 김연아 특집'은 21.5%(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직전 3주 간 15.4%, 14.9%, 18.2%를 연속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무한도전'이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무한도전'이 김연아와 만날 때마다 자체적으로 시청률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김연아가 '무한도전'에 첫 출연했던 지난 2007년 9월 22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24.8%였다. 이는 당시까지 '무한도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또한 한 동안 전성기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보이던 '무한도전'은 이번에도 '김연아 특집'을 통해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20%를 다시 넘기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무한도전'은 25일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들이 노래 대결과 꽁트를 하며 김연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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