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의 게릴라 콘서트에 4000여 팬이 단숨 집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빅뱅은 26일 오후 7시 40분께부터 서울 신촌 밀리오레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빅뱅이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하이트맥주와 함께 특별 히 기획하면서 열리게 됐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를 통화를 갖고 "빅뱅의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는 무려 4000여 명의 팬이 모였다"며 "빅뱅은 이날 '마지막 인사'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으며, 총 4곡을 열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일은 맞은 멤버 대성 군을 위한 깜짝 파티도 펼쳐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로 올 해 공식적인 국내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향후 일본 본격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빅뱅은 오는 5월 30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일본 최대 대중음악 행사 중 하나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9'(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09ㆍ이하 'VMAJ 2009')에 특별 시상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