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온달수와 이별, NG없이 한번에 촬영"

김겨울 기자  |  2009.04.28 08:37


"온달수와의 이별, NG없이 한 번에 찍고 OK 받았죠."

배우 김남주가 27일 방송된 MBC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에서 온달수(오지호)와 헤어지는 장면을 찍으며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내조의 여왕'의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김남주는 이 자리에서 "천지애가 온달수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속상한 마음에 오열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몰입이 잘 돼 NG없이 한 번에 갔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에 이런 불륜 코드가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시청자 분들이 걱정하시는 걸 안다"며 "결혼 생활도 오래하면 권태가 있기 마련인데 천지애와 온달수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부부로서 더 큰 사랑과 이해를 하게 되는 것일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연출자인 김민식 PD 역시 "불륜이 있다고 다 막장 드라마로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랑과 갈등을 겪는 과정이 둥글게 그려지면서 이 부부는 더욱 행복한 부부로 태어날 것"이라며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임을 귀띔했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지난 방송에서 25.2%(TNS미디어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로 1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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