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태혜지' 카메오 단골 "대사 좀 늘려줘"

김현록 기자  |  2009.04.28 15:34


가수 김흥국이 능청스런 연기로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카메오 단골 손님이 됐다.

최근 극중 박미선의 맞선남으로 깜짝 출연했던 김흥국은 오는 5월 4일 방송분에서 박미선에게 수작을 거는 뻔뻔한 중년 남자로 다시 등장한다.


김흥국은 극중 이혼녀 행세를 하던 박미선이 사실은 노처녀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어차피 남편도 없으니 1박2일로 땅을 보러 가자며 노골적으로 추근덕대는 남자 역할을 맡았다.

이미 공동 라디오 DJ로 박미선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김흥국은 NG 한 번 없이 녹화를 마친 뒤 "앞으로도 계속 출연할 테니 다음엔 대사량을 좀 늘려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박미선 정선경 최은경 김희정 등 아줌마 출연진들의 활약 속에 '태희혜교지현이'는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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