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승철, 스타발굴 오디션 심사위원 동참

길혜성 기자  |  2009.04.29 10:00
↑이승철(왼쪽)과 이효리 ↑이승철(왼쪽)과 이효리


가수 이승철과 이효리가 차세대 스타 발굴을 위한 대규모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29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승철은 엠넷미디어가 주관할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전격 발탁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미 심사위원으로 확정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함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됐다.


'슈퍼스타K' 총괄을 맡고 있는 김기웅 CP는 이승철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한 이유에 대해 "85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숱한 히트곡을 낸 뛰어난 가창력의 진정한 국민 가수이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김 CP는 이효리에 대해선 "그녀만큼 지금까지 한 여성 가수가 전 연령에 걸쳐 고루 사랑 받은 적이 없었다"며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화 됐을 정도로 이미 그녀는 '국민 스타'"라고 평가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오는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2달에 걸쳐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오디션 과정은 Mnet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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