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달' 5월, 연예인 9쌍 부부 탄생

이수현 기자  |  2009.04.29 10:15


'결혼의 달' 5월이 돌아왔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5월인 만큼 다수의 연예인 커플들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5월을 눈앞에 둔 이 때 결혼을 앞두고 설레고 있을 연예인 커플들의 결혼 일정을 짚어 봤다. 무려 9쌍이 탄생한다.


우선 5월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이는 개그맨 오정태다. 오정태는 2일 오후 5시 8세 연하의 직장인 백 모 씨와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수 송대관이 생애 첫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4일에는 SBS '온에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리키김이 4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류승주와 결혼한다. 리키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씨어터홀에서 식을 치른다.


배우 정태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세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화촉을 밝힌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17일에는 두 쌍의 연상연하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유세윤은 이날 서울 양재동 EL(엘)타워에서 7년의 열애 끝에 4세 연상의 유치원 교사 황 모 씨와 결혼한다. 유세윤이 대학 시절 만든 희극집단 옹달샘의 멤버 장동민과 유상무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최근 MBC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황효은은 이날 오전 11시 2세 연하의 김 모씨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2일 오후 6시에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동갑내기 회사원과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결혼한다.

하루 뒤인 23일에는 두 쌍의 스타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오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는 2008년 1월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그 해 5월께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1년 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같은 시간 오래된 연인 이선균-전혜진 커플 역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5월의 마지막 결혼은 배우 신애가 장식한다. 신애는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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