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MBC '내조의 여왕'에 대한 팬들에 사랑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오지호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44분께 '내조의 여왕'의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오지호는 "첫 방송을 시작할 땐 긴장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벌써 14회 방송까지 마무리 되었네요"다며 감회를 밝혔다.
오지호는 이어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9년 만에 다시 만나서 최고의 연기로 저를 이끌어주시는 남주누나,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부족하기만한 저를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과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오지호는 "제가 살아가는 온달수는 우리 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 냄새를 가진 그런 녀석입니다"며 "때로는 실수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겐 행복이 되고 때로는 넘어질 때도 있지만 다시 털고 일어서는 그런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지호는 또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온달수와 다른 배우들이 풀어드리는 이야기를 지켜봐주세요"라며 "저도 더욱 열심히 촬영하고 노력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28일 방송됐던 '내조의 여왕'은 27.4%(TNS미디어 기준,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영된 16일 이후 13차례 연속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며 3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