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소녀시대가 장악? 시청률은 '글쎄'

김겨울 기자  |  2009.04.29 12:22


내달 3일부터 소녀시대의 수영이 '환상의 짝꿍Ⅱ'의 새 MC로 발탁됐다. 수영은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이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티파니와 유리가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은 데 이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공포영화 제작소', '환상의 짝꿍Ⅱ'까지 무려 3개 예능 프로그램의 MC 자리를 꿰찼다.

이와 함께 MBC '신데렐라 맨'에 윤아가 출연 중이며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 역시 소녀시대 멤버가 DJ를 맡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에는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우선 태연이 정형돈과 가상 결혼을 이어왔던 '우리결혼했어요'의 3기 커플은 5% 내외의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 중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윤아의 '신데렐라 맨' 역시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SBS '카인과 아벨'과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에 밀려 동시간대 한 자릿수 '꼴찌'를 기록 중이다.


SBS '시티홀'과 KBS 2TV '그바보'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공포영화 제작소' 역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이 선전하고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주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하고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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