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하루카 "김연아 선수, 2년전부터 팬"

전형화 기자  |  2009.04.29 16:41
↑아야세 하루카 ⓒ사진=홍봉진 기자 ↑아야세 하루카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일본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2년 전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아야세 하루카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싸이보그 그녀'(감독 곽재용) 기자간담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표현력이 무척 뛰어난 훌륭한 선수"라며 "2년 전 처음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이번 내한 때 김연아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수입사측에 요청, VIP 시사회 때 김연아 선수를 초청하기도 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2년 전 '싸이보그 그녀'를 촬영하면서 곽재용 감독님한테 김연아 선수에 대해 물었더니 잘 모르더라"면서 "그래서 감독님에게 김연아 선수에 대해 알려줬다"고 말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에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의 외치다'와 '백야행'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싸이보그 그녀'에서는 미래에서 남자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타임워프를 한 사이보그로 출연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곽재용 감독님과 언어적인 장벽은 있었지만 직접 사이보그 동작을 잘 표현해줘서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싸이보그 그녀'는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가 여자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일본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촬영했다. 지난해 5월 일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5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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